이거 두 통 썼는뎅 나쁘지 않아요! 전 첨에 아도르 헤어 오일이 향만 차이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이 오스만투스는 손상 모발 전용이더라구요..? 근데 저 라피타도 써보고 히노키도 써봤는데, 3가지 제형이 아주 다르다고 느끼지는 않았었어요! 셋 다 타겟하는 모발 타입은 다르다고 되어 있는데 써 보면 그냥 비슷비슷.. 금목서 향이 너무 가볍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향이라서 원래 좋아해요. 꽃 향이긴 한데 머리아프지 않음.
그래서, 아도르 헤어 오일 중에서 고를거면 사실 향으로 골라도 될 것 같고, 만약 손상이 극심한 분이면 이거 말고 아예 손상 전용으로 나온 다른 브랜드 제품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형 자체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오일2:세럼1 정도의 느낌으로 되게 묵직하면서도 오일감 수분감 다 들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라이트한 오일은 모발에서 겉돌기만 한다고 느껴서, 차라리 이 제품처럼 세럼 느낌나는 묵직한 헤어 오일이 지속력도 길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적당히 윤기나게 해 주면서 건조한 바람에 모발이 부서지고 엉키는 걸 잘 막아줘요.
또 묵직하긴한데 헤어 볼륨을 죽이지는 않아서 (컬 크림이랑 함께 사용하긴 했지만요) 펌 스타일링이라도 걱정없이 넉넉하게 썼던 것 같아요. 아 물론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긴 머리가 매일 쓰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한 줄 요약: 묵직한 세럼 제형이고 손상 모발에 적당한 효과, 향으로 선택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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