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집 향기, 산뜻하게 스며든다
옷이나 침구에 뿌릴 섬유향수 찾다가 써봤는데
플라워샵 향은 이름처럼 꽃집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싱그럽고 화사한 꽃향 느낌이었어요.
무겁거나 텁텁한 플로럴이 아니라
막 잘라낸 줄기랑 꽃잎이 같이 느껴지는 듯한
깔끔한 생화 느낌이라 부담이 적더라구요.
뿌리자마자는 향 존재감이 있는 편인데
시간 지나면 은은하게 내려와서
공간이나 옷에 자연스럽게 남는 타입이에요.
특히 옷장, 커튼, 침구처럼
생활 공간에 뿌리면 분위기 환기되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향수처럼 진하게 남기보다
기분 좋게 스치는 정도라 데일리로 쓰기 괜찮아요.
다만 진한하고 달달한 플로럴이나
오래 남는 강한 향을 기대하면
조금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생화 느낌의 산뜻한 플로럴 좋아하시면
손이 자주 갈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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