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향에 민감한 편이라 핸드크림을 고를 때 보습력만큼이나 향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No.11 화이트솝은 정말 기대 이상이에요. 처음 발랐을 때 코끝에 스치는 깨끗하고 포근한 비누 향이 마치 갓 세탁한 화이트 셔츠를 입은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너무 인위적이거나 독하지 않고 은은하게 잔향이 남아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제형 또한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는 편이라 바른 직후에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업무를 보기에도 아주 편리합니다. 건조했던 손등이 즉각적으로 촉촉해지면서도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디자인도 핑크빛 튜브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며 꺼내 쓸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 없이 좋아하실 만한 향이라 강력 추천합니다. 다 쓰면 무조건 재구매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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