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했나 봐요ㅠㅠ
저는 원래 쓰던 모로칸 오일이 더 좋은 것 같고 이거 얼른 다 쓰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모로칸 몇 년째 쓰다보니 지겨워서 면세점에서 사 봤는데 그나마 면세 가격으로 사서 망정이지 정가주고 샀으면 너무 돈 아까웠을 거 같아요. 솔직히 가격에 비해 뭐가 뚜렷한 장점인지 모르겠어요.
- 사용감 : 오일이지만 꽤 묽은 제형이라 흡수 싹 잘 되고 손에 끈적하게 잔여감 안 남음. 양조절만 잘해주면 떡지지도 않고 머릿결 푸석푸석함도 어느정도 잠재워주기는 하는데, 육안으로 봤을 때 차분해 보이는 효과는 탁월하지 않았음. 머리 말리고 나서 손빗질 할 때 느껴지는 부드러움도 인상적이지는 않았음.
- 향 : 뭐 개취 영역인데 전형적인 강한 외국 제품 향. 관능적인 프렌치 까멜리아 향이라는데 (ㅋㅋ) 내 취향은 아니지만 향수 사용에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라 거슬리지는 않았음.
- 케이스 : 솔직히 제품 케이스가 매우 불호. 리필만 갈아 낄 수 있다는 건 장점이지만 본통이 쓸데없이 너무 커서 자리 차지 많이 하고 분명히 저는 잘 조립해 놨는데 계속 분리돼서 약간 귀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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