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시대 안 가리고 꾸준히 살아남는 데는 이유가 있는 패드임.
블랙헤드나 잔각질, 각질 때문에 생기는 인그로운에 좋다는 말은 정말 예전부터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저는 그동안 이런 순한 패드류보다는 좀 더 한 번에 티 나는 쪽을 선호했거든요. 매일 쓰지 않고도 효과가 좋고 오래 갔음.
얼굴 각질엔 AHA(고함량 락틱애씨드 최소 10퍼 이상) 모공각화증엔 텐드스킨
블랙헤드나 올라온 피지엔 피지연화제
이렇게 특정 목적에 직관적으로 강한 느낌의 제품들 쪽이요. 그래서 오히려 이런 아주 기본템은 30줄 들어서야 처음 써보게 됐습니다ㅎㅎ (내돈내산 아님)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라인 중에서도 제일 낮은 함량이라 그런지 저는 자극이 거의 아예 없었어요.
따갑다거나 화끈거린다거나 그런 느낌 없이 그냥 민트향 나는 토너패드처럼 무난하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처음 BHA 써보는 분들이 접근하기엔 확실히 편한 편 같아요.
저는 잔각질이 살짝 일어난 부분에 패드를 꾹꾹 눌러가면서 닦아주고 그 위에 평소 하던 스킨케어를 그대로 얹어봤는데 다음 날 보면 피부결이 매끈하게 정돈된 느낌은 분명 있었습니다. 막 드라마틱하게 벗겨진다 이런 건 아닌데 손으로 만졌을 때 덜 거칠고 화장도 좀 얌전하게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딱 aha할 주기에 까먹은날 아침에 쓰기 좋은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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