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한 데일리 로션
1025 독도 로션 후기 솔직하게 써보면, 이건 “가볍게 수분 채워주는 데일리 로션” 느낌이 강한 제품임. 무겁지 않고 산뜻한 타입이라서 사계절 내내 쓰기 괜찮지만, 특히 봄·여름에 더 잘 맞는 느낌이었다.
제형은 묽지도 꾸덕하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인데, 피부에 바르면 부드럽게 펴 발리면서 빠르게 흡수되는 편이다. 바르고 나서 끈적임이 거의 없어서 답답한 느낌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게 장점임. 그래서 아침에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었다.
보습력은 가벼운 수분감 위주라서 촉촉하긴 한데, 엄청 오래 지속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대신 속건조를 살짝 잡아주는 정도라서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는 딱 적당하고, 건성 피부라면 크림을 추가로 발라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음.
며칠 사용해보면서 느낀 건 피부가 편안하게 유지된다는 점이었다. 자극 없이 순하게 흡수되면서 트러블 없이 무난하게 쓸 수 있었고, 피부가 민감한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타입이었다. 향도 거의 없어서 호불호 없이 쓰기 좋음.
다만 단점이라면 기능성이 강한 제품은 아니라는 점이다. 미백이나 탄력 같은 눈에 띄는 효과보다는, 기본적인 수분 보충에 집중된 제품이라서 그런 부분을 기대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가볍고 순하게 쓰기 좋은 기본 로션이라서, 데일리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 괜찮은 제품이다. 특히 끈적임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잘 맞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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