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느낌이라 민감성 지성 피부인 저에게 참 잘 맞았어요. 15가지 미네랄이 들어있다고 해서 그런지 뿌릴 때마다 피부가 튼튼해지는 기분이 들고,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속도가 정말 빠르더라고요. 물 입자가 굉장히 미세해서 피부에 닿을 때 자극이 거의 없고 스며드는 느낌이 산뜻해서 세안 직후 첫 단계 스킨케어로 쓰기에 아주 훌륭해요.
다만 이 제품도 보습 지속력이 거의 없어서 금방 날아가 버리는 게 제일 아쉬워요. 뿌리고 나서 바로 다음 단계를 바르지 않으면 피부 속 수분까지 같이 뺏기는 기분이 들어서 속건조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용기가 약간 약한 편인지 떨어뜨렸을 때 뚜껑이 잘 깨지거나 분사 버튼이 뻑뻑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가성비는 좋지만 딱 수분 진정 용도로만 한정해서 써야 하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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