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향이에요. 화이트 머스크 향이라고 하면 가끔 너무 무겁거나 인위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 없이 은은하고 포근한 비누향에 가까운 머스크라서 부담 없이 계속 바르게 되더라고요. 손에 바르고 나면 은근하게 향이 남아서 기분도 좋아지고, 주변에서도 향 좋다는 얘기 들을 정도였어요.
제형은 너무 꾸덕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 크림 타입이라 손에 올리면 부드럽게 잘 펴 발려요. 흡수도 빠른 편이라 바르고 나서 바로 핸드폰이나 키보드를 사용해도 끈적임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 부분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라, 낮에 수시로 바르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보습력은 데일리용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에요. 손이 많이 건조한 편인데, 한 번 바르면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촉촉함이 유지돼요. 다만 한겨울처럼 엄청 건조할 때는 한 번 더 덧발라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대신 너무 무겁지 않아서 사계절 무난하게 쓰기 좋은 느낌이에요.
패키지도 깔끔하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라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고, 외출할 때 하나 챙겨두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요.
✔️ 총평
• 은은하고 부담 없는 화이트 머스크 향이 정말 매력적
•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서 데일리로 쓰기 좋음
• 가볍지만 적당한 보습력으로 사계절 무난하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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