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보다 훨씬 얇게 밀착되면서도 커버력은 충분해서 바르자마자 피부가 깐달걀처럼 정돈된 느낌이 들어요. 제형은 크리미하지만 무겁지 않고, 얼굴에 펴 바르면 답답함 없이 부드럽게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들듯 밀착됩니다. 스킨·로션만 바른 것처럼 피부가 숨 쉬는 느낌이라 하루 종일 써도 부담이 없었어요.
21호 피부 기준으로 톤을 과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혈색은 살려줘서 피부가 칙칙해 보이지 않고, 잡티나 전체적인 톤 보정도 자연스럽게 잘 되는 편이에요. 매트하거나 두꺼운 베이스가 부담스러운 날, 가볍게 피부 표현만 하고 싶을 때 특히 잘 어울리는 비비크림이라고 느꼈어요.
지속력도 꽤 좋아서 수정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도 저녁까지 무너짐이 적고, 중간에 기름만 살짝 눌러주면 깔끔한 상태가 유지돼요. 발림성과 밀착력이 좋아 바쁜 아침에도 빠르게 메이크업하기 좋고, 오래 지나도 들뜨지 않아 데일리로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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