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쫀쫀수분
속건조가 워낙 심해서 수분 제품 위에 항상 크림을 덧발라야 했던 피부인데, 옥시젠슈티컬스 에이셀 300 플루이드는 이거 하나만 발라도 충분할 정도로 보습 유지력이 확실했어요.
처음 바를 때는 가벼운 수분 플루이드처럼 느껴지는데, 흡수되고 나면 피부 위에 얇은 수분 보호막이 씌워진 듯 촉촉함이 오래 남아요. 단순히 겉만 촉촉한 게 아니라 피부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시간이 지나도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피부 안에 그대로 잠겨 있는 느낌이라, 따로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속당김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에요. 크림 단계를 생략하고 싶은 분들께 정말 잘 맞을 것 같아요.
식물성 피지 유사 성분이 수분을 감싸준다고 하더니, 아침에 바르고 나가도 오후까지 촉촉함과 윤기가 유지돼요. 번들거리는 유분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차오르는 물광이라 부담이 없었어요.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거나 겉도는 느낌 없이 피부 결을 정돈해줘서 베이스도 더 예쁘게 올라갔어요.
단순 수분 공급을 넘어서 마르지 않는 수분 보습막으로 속건조를 잡아주는 플루이드라, 건성·속건조 피부라면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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