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발랐을 때 제일 좋았던 점은 촉촉함이 오래 간다는 것이었어요. 겉보기엔 부드럽게 흡수되는 산뜻한 제형인데, 시간이 지나도 손등이 건조해지지 않아서 난방 있는 실내에 오래 있어도 괜찮더라구요. 끈적이거나 미끌거리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 핸드폰 바로 만져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이 제품 이름처럼 “콜라겐”이라는 단어 때문에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로 바르고 나면 손결이 매끈하고 탱글한 느낌이 남아서 기분이 좋아요. 세수 후 스킨케어하고 피부가 정돈된 느낌처럼, 손 피부도 정리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잔주름 부분이나 거칠어진 부분이 부드러워져서 요즘 자주 손이 푸석해지는 계절에 딱 잘 맞는 것 같아요.
향은 은은한 파우더 계열에 살짝 달콤한 느낌이 나요. 강하게 남는 타입은 아니라서 주변 신경 쓰이지 않고 데일리로 쓰기 괜찮았어요.
그리고 패키지가 너무 예뻐요. 은은한 핑크 컬러라서 화장품 파우치 안에서도 존재감 있고, 꺼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느낌? 용량도 40ml라 가볍게 들고 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예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아끼지 않으면 금방 쓸 것 같다는 정도? 그래도 손이 건조하면 하루가 찝찝해서 핸드크림 챙겨 바르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아요.
총평하자면,
✔️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는 사용감
✔️ 손결을 정돈해주는 느낌
✔️ 예쁜 패키지와 휴대성
이 세 가지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하루에도 여러 번 손 씻고 난방에 손이 쉽게 건조해지는 요즘 같은 날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핸드크림이에요.
다 쓰면 재구매 의향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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