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분자 히알루론산 1000ppm
기술력 자체는 탄탄한데, 설명할 때 정확한 과학 언어보다는 ‘소비자가 듣기 좋은 과학적 느낌’ 으로 포장함.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없지만,
100만 Da짜리 고분자를 작게 압축해서 저분자처럼 흡수됩니다!”
이건 과학적으로 보면 말장난에 가까운 표현이에요.
‘분자량을 줄였다’와 ‘입자 크기를 줄였다’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거든요. 고분자는 아무리 작게 쪼개도 물리적 침투는 거의 안 되고, 피부 표면 보습 중심이에요. 그런데 저분자처럼 “흡수된다”고 말하니 소비자는 “아~ 저분자 효과 있구나” 착각하게 됩니다.
결국 문제는 “제품이 아니라 표현 방식”
제품은 수부지 피부가 여름에 사용하기 좋도록 가벼워서 잘 맞았고 실제 제형력, 안정성, 효능 면에서도 상위권인 제품 같은데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리는 마케팅 문구와 설명이 아쉬움.
제형 안정성 좋고, 실제 보습감이나 촉감, 사용감은 상위권이에요.
“고분자+피막형+보습 유지” 목적이라면 훌륭하죠.
하지만 설명을 포장하니, 성분 제대로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불쾌함. 솔직히 “고분자 압축형 보습 히알루론산으로 표면 보습에 특화된 앰플” 이렇게만 써도 충분히 설득력 있는데, 굳이 저분자 효과 흉내 문구를 써서 설명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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