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자수 제한으로 느낀 걸 다 못씀
원래 저는 아침 - 약산성, 저녁 - 약알칼리성 으로 세안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체험단 당첨 후 세안 할 때마다 핑크 클레이로 세안했습니다. (공병나옴) 원래 귀찮아서 효소 클렌저로 팩 해본적 한 번도 없는데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제가 한 번 해봤습니다.
1. 효소 클렌저
물 양 : 파우더 양 = 1 : 1 or 거품망 사용
둘 다 사용 해봤는데 거품망이 거품이 더 잘나오는 대신 가루를 더 많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손바닥에 양이 보이는 것과 거품망에 가려져 안보이는 것의 차이인 것 같기는 하지만 손으로 해도 거품은 잘 나오긴 합니다. 부드러운 거품으로 세안할 때 편안했어요.
2. 스크럽
물 양 : 아주 조금
아주 조금이라고 써있길래 나름 아주 조금 넣었는데 알갱이가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보통 타사 제품은 물 이정도 넣으면 알갱이가 느껴져서 ’아 ,이게 스크럽 모드구나.‘ 싶었는데 핑크 클레이는 ’이게 스크럽이 된다고? 이렇게 부드러운데? 이게 효소 클렌저 방식이랑 다른게 뭐지?‘ 싶을정도로 거품이 너무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저는 그 뒤로 효소 클렌저 방식보다는 그냥 스크럽 방식으로 계속 사용했습니다. 그정도로 거품이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저는 참고로 민감성입니다)
3. 클레이팩
물 양 : 물 5방울 (팩 브러쉬에 물을 적신 후, 5방울 정도를 떠어뜨려 크리미한 제형으로 만들어주세요)
라고 써있어서 진짜로 5방울 넣었더니 모래 알갱이처럼 됩니다. 여러분은 그냥 5방울 말고 적당히 넣어가며 크리미하게 만드세요. 너무 적게 넣으면 녹지도 않고 가루상태에다가 알갱이가 얼굴에 붙은채로 팩해야 됩니다.
설명서에서는 60초면 클레이팩으로 굳는다길래 그 짧은 시간에 굳는다니 거짓말일 줄 알았는데 진짜로 빨리 굳어요.
화장실에서 바르고 잠깐 딴짓했더니 얼굴이 당겨서 알았습니다.
저는 모공쟁이라 모공청소를 안해주면 피지가 쌓이는데 핑크 클레이를 매일 사용하니까 진짜 피지가 안쌓이더라구요.
효과도 좋고 갖고 있는 효소 클렌저 다 쓰면 갈아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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