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클래스 피니쉬 세팅 오일 페이퍼

지성피부인 저의 필수 of 필수 of 필수템. 가격이 솔직히 싸진 않음에도 몇 통을 비웠는지 모르겠네요. 수정 화장을 하지 않고 유분만 걷어내는 편이어서 쿠션을 들고 나가지 않고 이 제품만 사용하는데, 유분은 잡아줘야 피부가 더러워보이지 않아서(번들거림 극혐ㅠ) 외출시 꼭 꼭 챙겨 다니는 제품입니다. 근데 시중에 기름종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왜 이 제품이냐 하시면 물론 거울, 팩트 형태 등 이미 바로 보이는 장점들도 있지만 저는 이 제품의 기름종이 그 자체도 다른 기름종이들보다 더 좋아합니다. 직접 써보셔야 와닿으실거 같긴 한데 최대한 글로 표현해보자면 일단 기름종이 재질이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하구요, 너무 많은 유분을 가져가지 않아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또 은근 중요한 점인데 유분을 닦아낸 후 그 기름종이에 묻은 곳과 안 묻은 곳의 색(?) 차이가 크지 않아서 그렇게 더러워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최곱니다. 저는 모서리 쪽도 잘 이용해서 그런지 굴곡진 얼굴에 사용할 때도 불편한 거 못 느꼈고 손에 묻히지 않으면서 딱 불필요한 유분만 가져가서 넘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