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 글로스

💣연한 화장 잘 어울리는 가을뮤트 💣웜쿨 명채도 둘 다 타는 편. 중명도, 저~중채도 둘 다 혹은 둘 중 하나는 충족해야 어느정도 얼굴에 붙음. 💥 사용 컬러 🧨 02 소미 허니 딸기혀립에 밝은 회색 조금 탄 여름 뮤트 st 색상이에요! 입술에 올리면 용기에 담긴 것보다 좀 더 흰기 있게 올라옵니다. 전 전소미 님이 바른 게 너무 예뻐서 구매하긴 했는데 많이 쿨한 색상이라 저한테 잘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얼일 때 맨입술에 얇게 올려주면 제 입술색이랑 섞여 적당히 혈색만 살려 줘요. 생각보다 손이 잘 가는 색이에요! 🧨 04 피치 우즈 제 최애 글로스, 저의 사랑, 단종되면 입술색을 잃음. 이것도 아주 약간 탁기가 있는 색이에요. 투명한 광이 느껴지는 질감 덕분에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맑은 느낌이 납니다. 라이트, 뮤트 쪽에 걸친 웜톤들한테 찰떡인 것 같아요. 맨입술에 올리면 자연스럽게 혈색을 살려주고 입술색 죽이고 올리면 완벽한 복숭아 무화과 st 입술이 됩니다. 💥 장점 투명하고 반짝이고 참 에뻐요. 다른 거 다 떠나서 그냥 예쁩니다.... 꾸덕하고 도톰하게 올라간 글로스만의 매끈한 광택이 너무 좋아요. 꾸덕꾸덕한 덕분에 지속력도 좋은 편이고 정말 안 흘러요. 그리고 입술 보습도 정말 잘됩니다. 아예 휴지로 닦아내 버려도 한동안은 입술 건조해질 일 없을 거예요. 팁 모양도 아랫입술에 착 맞게 되어 있어 바를 때 기분이 좋아요. 다만 윗입술에 바를 때는 좀 불편하고, 팁에 픽업되는 양이 적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 단점 아무래도 말을 많이 하면 요플레 현상이 일어납니다. 입술 안쪽을 닦아내도 어느 정도는 생기더라고요. 근데 이건 끈적 글로스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냥 안고 갑니다. 바람 불면 당연히 머리카락도 잘 붙고 잘 안 닦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냥 이 에쁜 광을 얻기 위한 숙명이다 하고 그냥 쓰고 있어요. 💥기타 사실 아주아주 끈적한 걸 기대하셨으면 그 정도는 아닐 수도 있어요. 굳이 두려워할 필요 없는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