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크림쉘을 가보로 삼겠어요
🩰구매 경로
에이블리에서 택포 9,9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사용한 컬러
12호 크림쉘
흰 끼가 많이 도는 피치 베이지 컬러, 누디립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유튜버분들 리뷰 찾아보니 은근 베이스립으로만 사용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크림쉘은 단독으로 발라야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ㅎ
요즘 한국 립제품 중에 요런 엄청 누디한 컬러 많이 없어서 더욱더 의미있는 구매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소비ㅎㅎ
🩰마음에 들었던 점
1️⃣ 적절한 정도의 광택
너무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딱 예쁜 정도의 광택을 연출해주는 글로스라 꾸미는 날에도, 데일리에도 바르기 좋아요!
2️⃣ 가성비
이런 누디한 컬러를 이 가격대로 만나보는 게 흔치 않은데, 크림쉘은 컬러도 희소성 있고 가격도 너무 착해서 가성비 최고였어요.
3️⃣ 케이스 및 디자인
2023년도 쯤에 구매했던 롬앤의 ‘밀크티 벨벳 틴트‘를 비롯한 롬앤의 많은 립제품들이 너무 잘 새서 별로였었는데 이 제품은 새는 게 없어서 좋아요!
첫출시 됐을때엔 크림쉘과 포차코가 콜라보한 버전이었고 지금 재출시 된 건 포차코 콜라보는 없는 버전인데 저는 솔직히 포차코 없는 버전이 더 예쁜 것 같아요…(포차코 미안…)
🩰별로였던 점
1️⃣ 뭉침, 끼임
크림쉘이 많이 누디란 컬러이다보니 흰 색소가 좀 많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그 흰 색소가 되게 잘 뭉치고 요거트 현상도 있었습니다.ㅜㅜ
발랐을 때 팁이 지나간 대로 결이 다 남아서 립브러쉬나 손으로 블렌딩 해주어야 했어요.
근데 누디립 성애자로써 한 마디해보자면 누디한 립은 약간이라도 뭉침과 끼임을 피해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크게 단점이라고는 안 느껴지지만 혹시라도 예민하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어보았어요!
🩰구순염?!
솔직히 말해서 롬앤 구순염 이슈 때문에 사용하기 꺼려졌었는데 크림쉘 컬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산 거였거든요.
다행히 저한테는 아직까지 구순염 같은 건 안 나타났어요!
케바케인 것 같으니 입술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만 특히 더 조심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는 반 년 정도만 사용하고 새로 다시 구입하시거나!
🩰 재구매 의사
⭕️
일단 크림쉘은 평생 쓸 것 같고(또 품절되면 진짜 눈물 흘릴 듯…) 제 지금 위시는 구아바 크림이랑 피오니 발레예요. 혹시 새로운 색상 사게 되면 리뷰 추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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