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퀵 카밍 패드

사실 처음엔 “패드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 제품은 정말 얇고 부드럽게 밀착되는데 팩하기 귀찮은날 대신해도 될 정도로 수분감이 좋은 패드였어요. 패드 면이 얇아서 얼굴에 올려놓기에도 부담이 없고, 팩처럼 전체적으로 붙여두기에도 딱 좋아요. 얇다 보니 건조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수분이 꽉 차 있어서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하고 촉촉해요. 밀착력도 좋아서 움직여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아침에 화장 전에 쓰면 피부결이 매끈해지고 수분이 잘 흡수돼서 메이크업이 훨씬 촉촉하게 올라가요. 수분감은 충분한데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바로 베이스를 얹어도 밀리지 않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자극 없이 빠르게 진정되고, 촉촉하지만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