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 정도 되는 가을웜 뮤트~트루입니다. 토너 두 번, 앰플 한 번, 크림 얇게, 유기자차 선크림을 듬뿍 발라 기초를 마무리하고 이 제품을 스파츌라로 올리고 퍼프로 두드렸습니다.
- 건조하단 이야기가 많은데 건성에 가까워지는 복합성인 제게는 이렇게 한 다음 올렸더니 전혀 건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얼굴 전체적으로 광이 촤르르하게 돌아 파우더로 살짝 눌러줘야 할 정도였습니다.
- 비비 치고 밀착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라이트 색상 기준으로 전형적인 비비의 잿빛은 거의 없고 색상이 뽀얀 상앗빛으로 잘 뽑혔습니다.
- 커버력이 상당히 준수합니다. 톤, 결정리는 물론이고 자잘한 기미 같은 잡티는 무난하게 가려줘서 얼굴이 화사하게 정돈되어 보입니다.
- 오전 8시반에서 9시 사이에 화장하고 저녁 9시쯤 지워보았습니다. 제법 화사함이 살아있어서 지속력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제형은 전형적인 비비처럼 다소 꾸덕한 편입니다. 손등에 팥알만큼 짠 다음 손끝으로 고루 펴주고 스파츌라에 묻혀야 얇고 고르게 잘 묻습니다. 손으로 펴바를 땐 다소 귀찮을 것 같을 정도로 꾸덕하나 이렇게 스파츌라로 바르니 괜찮았습니다.
- 주둥이가 좁아 양조절이 섬세하게 되는 것은 편하지만 세워뒀을 때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파데보다 비비가 얼굴에 올렸을 때 보다 편하게 느껴지는 터라 비비가 이 정도 색상, 커버력, 밀착력이면 손이 잘 갈 것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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