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아쿠아 리치 선크림 [SPF50+/PA++++]

굉장히 부드럽게 발려서, 아침에 후다닥 바르고 나가기 굉장히 용이함. 이거 바르고 쿠션 바르면 안뜬다. 같은 라인 선스틱을 잘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제품으로 구매함. 스킨 바르듯이 호로록 바를 수 있음. 제형이 묽고, 흡수도 굉장히 빠름. 다만 내 기준 유분이 좀 과하게 느껴져서 선크림 까지만 바를 때도 파우더는 무조건 하게 됨. 이건 내가 번들거리는 걸 싫어해서 더 그러는 것 같긴한데... 이 백탁 없는 제형... 유기자차...? 그런 선크림들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번들거림임.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마무리 되는데다가 제형도 가벼움. 이거 사용하기 전에 개봉했던 선크림은 얼굴에 바르니까 쿠션 찍어 발랐을 때 피부가 더럽게 떠서 몸에 바르고, 이걸 얼굴이랑 목에 바르는 중. 목에 아토피가 한 번씩 올라오는데, 상처난 부위에도 따갑지 않아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