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씨샷 앰플

100cc샀는데 다 비우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우유빛 에센스에 안에 알갱이가 들어있는데요...알갱이가 자연스럽게 녹아야 하는데 안 녹아요. 일부 알갱이가 계속 남아서 얼굴을 사각사각 쓸어요. 자극 됩니다. 완전 물같지 않고 로션같은 느낌이라서 건조하지 않은데 문제는 끈적입니다. 끈적임과 찐득임 그 사이예요. 비타민 유도체 쓰는 이유가 자극이 적고 사용감이 좋은건데 이건 그 두가지 다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얼굴에는 도저히 못쓰겠어서 버릴까 했는데 양이 많아 아까워서 바디로션에 섞어 발라 봤어요. 신경쓰이는 팔꿈치같은 곳이 톤이 밝아져서 오...괜찮다 싶었는데 역시나 바디에서도 느껴지는 찐득한 마무리감이 참....꾸준히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 제품덕에 바디미백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서 그 이유로 별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