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 잘 맞는 민감성에게 구원템
세수하고 얼굴이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인데 시카가 잘 맞는다면 추천하는 세럼입니다.
제형은 꾸덕하지도 묽지도 않은, 적당히 점성있는 편이에요. 처음에 펴바를땐 미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금세 흡수돼서 마무리감이 끈적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웰라쥬 앰플처럼 완전 물 같은 느낌은 아님)
여름엔 이거 하나 바르고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되는데, 극지성이 아닌 이상 겨울에는 살짝 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겨울에도 차라리 이 세럼을 두 번 정도 레이어링 하는 편이에요.
이 제품을 한 5번째 재구매하게 된 이유는, 다른 세럼은 얼굴이 붉어지거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데 비해, 얘는 순함 그 자체라는거예요.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너무 무난해서 효과나 효능이 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게 이 제품의 호불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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