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만큼의 만족과 효과는 없어요
지독한 수분부족지성인데다 만 35세로 슬슬 노화가 눈에 보이는 피부입니다. 트러블은 거의 없는 편인데 매년 환절기부터는 트러블도 하나씩 올라오고 무엇보다 속건조가 심한편이에요.
그래서 본격적인 환절기가 오기 전에 미리 피부를 다져놔야(?)겠다는 생각으로 1일 1팩, 2일 1팩을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여러가지 팩을 돌려가며 피부 상태에 따라 붙이는데, 아로셀 콜라겐 마스크가 정말 비싼만큼 후기가 좋아 구입해보았습니다.
ㅠㅠㅠㅠㅠ제가 너무 기대를 했을까요? 각질 제거까지하고 붙여줬는데도 다음날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 붙이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데, 자꾸 스물스물 내려와서 처음 한 30분 정도는 누워있어야 해요. 물론 안한 날에 비하면 좋지만, 다른 2~3천원짜리 팩과 크게 유의미한 차이는 없네요..!
피부관리실에서 쓰는 4~5천원짜리 콜라겐 팩이 오히려 가격대비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아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다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주변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면서 기분 내기에는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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