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함 오래 못가는 가성비팩
다이소 본셉 레티놀 마스크팩을 사용해봤어요. 가격대가 저렴해서 부담 없이 데일리로 쓰기 좋을 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아쉬운 점이 꽤 있었어요. 시트가 얼굴에 밀착되는 느낌은 무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에센스가 너무 빨리 말라버려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마른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건조한 계절에는 금방 퍽퍽해지는 게 불편했답니다. 레티놀 성분이 들어 있어서 피부에 탄력감을 주는 듯한 기분은 있었지만, 보습감이나 촉촉함은 오래 가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가볍게 1회용으로 쓰기엔 괜찮지만, 피부 컨디션이 많이 건조할 때는 만족도가 낮을 것 같아요. 가격 대비 무난한 마스크팩이지만 재구매 의사는 반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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