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과 판테놀 앰플을 시작으로 하나씩 야금야금 이 제품으로 갈아타고 있는 중입니다. 제 피부는 얇아서 수분감이 쉽게 날아가는 편이며 수부지에서 건성으로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여드름 착색 흉터, 얼룩덜룩한 피부톤 같은 것이 신경쓰여서 꾸준히 미백관리를 해보려고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항상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너무 묽지 않아 양 뺨에 반 펌프씩 올려두면 다른 뺨과 이마에도 반 펌프씩 올릴 때까지 적당히 얼굴 위에 붙어있어서 편하고, 은근히 촉촉해서 스킨 다음 이 제품, 그 다음 크림 약간으로 덮어두면 건조하지 않고 딱 적당히 촉촉합니다. 꾸준히 쓰니 착색흉도 빨리 지는 것 같고 여름이나 홀랑홀랑 타는 중인데도 속수무책으로 타는 걸 좀 막아주는 것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대용량을 구입해도 2만원이 안되니 맘 편히 팍팍 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케이스도 갈색이라 맘이 든든하고 스포이드도 튼튼해서 편합니다.
여러모로 이 가격이라는 게 믿을 수 없는 퀄리티입니다. 피부 타입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이 제품으로 정착할 것 같습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