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름 손톱과 발톱을 책임졌던 데싱디바에서 핸크가 나왔다니 이건 안 써볼 수가 없겠죠?
핑크색 동글동글한 모양의 귀여운 모습이 처음부터 마음에 쏙 들었지만 사실 제 손톱은 얇고 잘 부러지며 뭘 발라도 크게 손톱으로는 효과를 못봐서 큰 기대는 없었거든요
아니 근데 이건 제형부터가 쫀득하게 짜지면서 나오더니 손톱에 고르게 발라주면 뭔가 충분히 손톱에 영양이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암튼 오 이거 꽤 괜찮은데??
첫인상이 좋았어요
지금은 사용한지 거의 2주 넘어가는데 이때쯤이면 부러지고 갈라져야할 제 손톱들이 건강하게 잘 유지되는걸 보고서야
아 역시 네일 전문업체에서 만드는 핸드 앤 네일 크림은 다르구나 싶더라고요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향이 약간 세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점 예쁜 핑크색 용기가 말랑하지 않아서 양이 줄어들면 짜기가 어렵다는 점이 있지만 그것 빼고는 진심 다 마음에 들어서 후기 길게 써봤어요
저처럼 허약하고 얇은 손톱을 가지고 계시다면 꼭 써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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