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코트는 그냥 이거 하나로 끝내는걸로
완전 좋아하는 깔의 매니큐어가 있거나, 젤네일은 여러 이유로 힘들고 일반네일 하고 싶은데 삼사일컷으로 벗겨지는 매니큐어에 질린 분들은 무조건 사십시오.. 차원이 달라요. 얘 만난 뒤로 별 불만 없이 잘 쓰고 있던 일반 탑코트는 이제 착색방지용 베이스로 전락함ㅋㅋㅋ
음 일단 제형 특이한게 묽은데 밀도가 높아요. 쓰고도 말이 안되는것 같지만ㅋㅋ
한 손톱을 다 덮을 만큼 큰 방울을 손톱에 떨어트렸을때 퍼지지 않고 방울 형태를 유지할 정도로 밀도있지만 너르고 고르게 잘 퍼져 사용감이 미쳤음. 걍 너무편함
게다가 마르는건 또 얼마나 빠른지🥶 겉면이 매끄러워지기까진 한 30초컷이고 속까지 다 마르는데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단순히 광막을 씌우는 정도를 넘어 그 전 쌓은 베이스며 컬러를 움켜잡아버림.. 진짜 손 막쓸땐 6일컷이었고 일주일 이상은 갑니다.
충격에 거뜬해져 젤네일 한 기분도 좀 듦.
아 냄새는 좀 심하긴 한데 공간에 가득 퍼진다기보다 날카롭게 코를 찌르고 금방 사라져버리는 형태라 참을만합니다ㅋㅋ
이 브랜드.. 20년 30년 된 굳어버린 단종 매니큐어에 동사 띠너를 부어 복원(?)하는 외국 계정 덕에 알게됐는데
탑코트 명성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띠너가 궁금해 구글링하지 않았다면 얘를 언제 알게 됐을지 아찔해짐ㅋㅋㅋ한 10년전 블로그 리뷰부터 당장 이 어플 평가까지 소문이 자자해온 이유가 있음. 직구가 필요한 찐공홈에선 대용량 병으로도 팔더라고요 살까말까 진지하게 고민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