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 요망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은 일단 무기자차라서 피부에 순하게 쓸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야, 녹차랑 시카 성분이 들어가서 바를 때 진정되는 느낌도 들고, 자외선 차단 지수도 높아서 데일리로 쓰기 딱 좋아! 백탁이 심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피부가 톤업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서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지, 용량도 넉넉해서 바디에도 아낌없이 쓸 수 있고, 향도 은은해서 거슬리지 않아. 근데 단점도 분명히 있어, 아무래도 무기자차 특유의 백탁이 약간 있고, 로션보다는 살짝 무거운 크림 제형이라 완전 가벼운 선크림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 여러 번 덧바르면 들뜸이나 뭉침도 있을 수 있고, 겨울에 쓰기엔 보습감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어. 그리고 나처럼 피부에 안 맞으면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자극이 생길 수 있어서 얼굴에는 못 쓰는 경우도 있더라, 이런 경우엔 바디용으로 쓰거나 다른 제품을 찾아보는 게 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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