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이 심한 편이라 렌즈 착용 시 늘 불편함을 느꼈는데, 주변 추천으로 이번 렌즈를 사용해보게 됐어요.
샘플로 먼저 체험해봤는데 생각보다 촉촉함이 오래가고 착용감도 편안해서 결국 정품 구매까지 이어졌습니다.
처음 며칠은 정말 ‘이 정도면 평생 써야겠다’ 싶을 정도로 촉촉하고 부드럽게 착용되었고, 약 8시간 이상 착용해도 눈이 뻑뻑하거나 이물감 없이 편안했어요.
특히 이전에 사용하던 렌즈는 착용 중 돌아가거나 찢어져서 눈을 찔렀던 적도 있었는데, 이 제품은 두께감 덕분에 눈 안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그런 걱정도 줄었어요.
렌즈를 뺄 때 인공눈물을 넣고 10초 정도 기다린 후 제거하면 자극 없이 괜찮았지만, 그냥 빼면 눈이 아플 수 있어 민감한 분들은 꼭 주의하셔야 해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처럼 엄청 촉촉한 느낌은 줄긴 했지만,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건조함이 훨씬 덜해서 계속 이 제품을 사용 중입니다.
건조한 눈으로 렌즈 선택에 고민이 많으셨다면, 이 렌즈 한 번 꼭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눈이 건조하지 않으면 착용 내내 촉촉함이 꽤 잘 유지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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