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리하고 오래가고 튼튼, 진한 발색!
블러쉬 핑크 색상 써봤는데요, 생각보다 붉은기가 많이 올라오고 발색이 확실해요. 자연스럽고 이쁜 핑크라서 부담스러운 컬러는 아니구요. 포인트로 올려줘도 이쁘고, 도화 메이크업도 이뻐요.
가장 마음에 드는건 제형인데요. 인주처럼 꾹 누르면 들어가는 젤리 제형이에요. 시간이 오래 지나면 좀 굳어지긴 해요. 좀 굳어지더라도 브러시에 묻혀서 잘 쓰고요, 굳은 뒤에도 확실히 가루날림이 없어서 (건식 섀도우와 비교하면 훨씬 더 ) 편리해요. 굳어져도 금가거나 깨지지 않아서 너무 좋구요. 피부가 민감해서 이런 제형은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자극이 없고 순했어요.
용기가 종이+자석처럼 닫으면 붙는 용기인데요. 종이라서 금방 닳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플라스틱보다 오히려 튼튼하고 오래가요. 금도 안가고 깨지지도 않고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