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로스는 진짜 말이 안 돼요… 재구매 몇 번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 정도로 인생템. 바르는 순간 입술에 광이 탁! 올라오면서 완전 탕후루처럼 반짝거려요. 광택감 미쳤고, 입술이 탱글탱글해 보이니까 얼굴 전체가 정돈돼 보이는 느낌?
제형은 쫀쫀한 편이라 발림도 매끄럽고, 시간 지나도 건조해지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돼요. 틴트처럼 색이 확 남진 않지만, 그 투명한 유리광이 진짜 입술 예뻐 보이게 해줘서 그냥 이거 하나만 발라도 충분해요. 민낯+이 글로스 조합 완전 강추.
근데 단점 하나 딱 있음… 겨울엔 뚜껑 열기 존나 빡셈 ㅠ 손 얼었을 땐 진짜 안 돌아가고, 괜히 팍 열었다가 내용물 튈 뻔한 적도 있음ㅋㅋ 그래도 그 단점 감수하고 계속 쓰는 중. 왜냐면 그 탕후루 광택은 대체 불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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