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에 비해 실망스러운 기능
수부지에 각질도 잘 쌓이고, 여드름도 자주 나는 피부라서 진정 효과가 확실한 앰플을 찾던 중, 올리브영에서 스테디템으로 소개된 이 제품을 사용해보게 됐어요. 한통 다 비우운 후기입니다.
일단 제형은 묽은 수분 세럼 타입인데, 흡수는 빠르지만 보습감은 거의 없었고 피부 위에 뭔가 남는 느낌 없이 그냥 스며드는 정도였어요. 겉보기에만 순해 보이지, 실제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거나 여드름을 가라앉히는 데 큰 효과는 없었어요. 진정 효과가 너무 미미해서 피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엔 전혀 도움이 안 됐고, 오히려 다른 제품에 의존하게 되더라고요.
또 기능이 뚜렷하지 않아서 “진정”이라는 포지션이 무색했어요. 마치 그냥 수분감 있는 물 세럼 하나 더 덧댄 느낌? 보습도, 진정도 아쉬웠고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고 썼던 입장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웠어요.
🔹 총평:
• 수부지에게는 보습력 부족
• 예민하거나 트러블 많은 피부엔 진정 효과 체감 어려움
• 기능성보다는 마케팅 중심의 제품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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