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바다
러쉬 ‘빅블루’는 이름 그대로 깊고 시원한 바다 느낌을 제대로 살린 배쓰밤이에요. 저는 평소에 청량한 향을 좋아해서 한번 써봤는데, 욕조에 넣자마자 시원한 블루 컬러가 쫘악 퍼지고, 바다향과 민트향이 상쾌하게 코를 감싸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여름철에 사용하면 특히 더 상쾌하고 기분 전환하기 좋은 제품이에요.
빅블루는 라벤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저는 운동하고 난 뒤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꼭 사용했는데, 욕조에서 따뜻한 물과 함께 ‘빅블루’를 사용하면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좋아요.
거품은 풍성하고 크리미한 편이라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욕조 물도 부드럽게 변해요. 그리고 욕조에서 나와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가는 게 느껴져서 겨울철에도 추천하고 싶어요. 게다가 블루 컬러가 워낙 예뻐서 욕조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에요.
다만 빅블루는 향이 꽤 강한 편이라, 향에 예민한 분들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저도 처음 쓸 때는 향이 너무 상쾌해서 약간 놀랐는데,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가격은 역시 러쉬 제품답게 좀 있는 편이라 자주 쓰기보단 특별한 날이나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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