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픽싱 & 파우더

가장 놀란 건 모질… 너무 부들부들해서 얼굴에 닿을 때 기분 미쳤어요. 극세사 패브릭으로 얼굴 쓰다듬는 기분… 자극 하나도 없고 민감한 날에도 편하게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브러쉬 모가 풍성하긴 한데 너무 빽빽하진 않아서 파우더가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쓸려요 얼굴 굴곡 따라 살살 굴리기만 해도 모공 싹 메꿔주면서 뽀송하고 블러 처리한 듯한 마무리! 코 옆, 눈 밑처럼 세밀한 부위는 브러쉬 끝 쪽으로 터치하면 진짜 프로처럼 베이스 픽싱 가능해요.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긴 한데, 이 부드러움 + 표현력은 진짜 돈값 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