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레이 톤업 프로텍션 선 [SPF42/PA+++]

제가 기존에 쓰던 선크림은 전부 수분감이 가득찬 선크림이었어요. 이번에 체험단에 당첨된 이 제품은 수분감이 메인이다기보다는 뽀송한 마무리가 메인인 제품인데 장점이 확실했던 것 같아요. 뽀송하게 마무리 되는 제품들은 처음 바를 때도 좀 뻑뻑한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처음엔 나름 촉촉까진 아니여도 잘 발리는 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톤업은 자연스럽게 되는 정도라 딱히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붉은기가 좀 있는 편이라 톤업적인 부분은 크게 맞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나비존쪽이 지성이라 다니다보면 유분기가 좀 생기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뽀송한 마무리가 큰 장점이라고 느껴져서 여름에 활용하기엔 괜찮은 톤업 선크림이지만 수분감이 많다곤 안 느껴져서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긴 아쉬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