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애 향수
이 향수는 진짜… 쓸 때마다 사람들이 “그거 무슨 향수예요?” 하고 꼭 물어봐요!!
존재감이 확실한 향이라서 그냥 스쳐 지나가도 향이 남는 느낌이에요.
첫 향은 꽤 진하고 묵직하게 시작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라벤더랑 바닐라 버번이 부드럽게 올라오면서 고급지고 따뜻한 잔향이 남아요. 뭔가 섬세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향수랄까…?
저는 특히 겨울이나 간절기, 조금 꾸미고 나가는 날 뿌리는 걸 좋아해요! 분위기 한 스푼 더해주는 느낌이라 뿌릴 때마다 기분까지 업되거든요.
단점이라면 확실히 향이 강한 편이라 가볍게 향수 쓰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묵직한 향이 나만의 시그니처 향이 될 수 있어서 저는 너무너무 만족 중이에요!!
중후하고 시크한 무드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강추 드립니다… 입생로랑은 역시 향 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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