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크기의 위압감에 펄쩍 놀라버린 나...
이렇게 큼지막한 쿠션은 듣도보도 못했는데 일단 그 점이 진짜 신기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쿠션보다 한 3배는 큰 퍼프로 얼굴을 뚜들기니까 시원시원하게 한번에 후둘후둘 바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다만, 퍼프가 너무 커다란 나머지 구체적으로 구석구석 세심하게 바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커버가 잘되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톤업이 되는 선쿠션으로 생각하기!
애초에 이걸 바르는 용도가 선쿠션이면서 톤업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바르는데, 그런 면에서는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톤업에 중점을 두고 싶으면 톤업크림을, 선기능에 중점을 두고 싶으면 선크림을 찾아서 발라야 합니다.
두 기능이 다 중간정도의 기능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쿠션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퍼프도 큼지막하고 톤업+선쿠션을 합쳐놓은거라서 잠시 외출할 때 빠르고 신속하고 간편하게 휘뚜루마뚜루하기에 최적의 제품 같습니다.
그리고 살짝의 쿨링이 느껴져서 여름에 쓰기도 좋을 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