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동 냄새’
한 때 미치도록 좋아하고 뿌렸던 상탈.
처음 맡았을 때 느좋어른의 향이 이런거구나 싶었다.
질 좋고 핏 좋은 가죽자켓 입고 뿌리기 좋은 그런 향.
놀러 갈때 한남,이태원 자주 가는 나는 상탈이 너무 흔해져서
선뜻 뿌리기가 좀 그럼.과장 아니라 길가에 지나가면
1분에 한번씩은 상탈 뿌린 사람이 지나감.
본인이 너무 흔한 향수는 싫다 하는 사람이 사용하면
상탈 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 받을거 같음.
계절은 가을,겨울에 뿌리면 젤 맛있긴 함.
여름에 뿌리다가 기분 안 좋은 사람 만나면 맞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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