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리콘 트리트먼트만 써온지 오래 됐고 그렇기때문에 항상 성분을 확인하는데 이번엔 깜빡했어요. 왜인지 무실리콘일거라는 확신이 있었거든요ㅋㅋ 근데 실리콘이 있네요..! 1초만에 씻어내도 된다는 슬로건을 내새웠는데.. 근본적인건 하나도 해결해주지않고 그냥 일시적인 부드러움만 준다고 말하는 느낌이라 전 그런 제품들을 오히려 더 안좋아함… 이쯤되면 왜샀지싶은데ㅋㅋㅋㅋ 바르고 씻어내면 그냥 여느 평범한 트리트먼트 정도의 효과가 있어요. 약간 묽은 제형이라 바를때 뭔가 흡수가 쏙되는 느낌이 있지만 느낌뿐인거같아요ㅎㅎ 리뷰들 보고 기대가 좀 있었지만 그냥저냥 고만고만한 트리트먼트라 약간 실망해서 별3개 줄까했는데 향이 너무 제 스타일이라 별하나 추가했어요. 무슨 향인지 설명이 안되는데 특이하고 좋아요. 고급스럽고 아주아주 약간 달콤하고.. 여튼 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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