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운 향 + 아쉬운 촉촉함
꾸덕한 단지형 립 마스크입니다.
각질퇴치 꾸덕단지타입 립 마스크 부동의 1위는 에뛰드(구 아리따움)가 있쥬
제 최애라서 그거랑 비교해서 리뷰 작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뛰드가 각질 잠재워주는 효과는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토코보가 끈적임이 훨씬 적어서 사용감이 좋습니다.
립 마스크라서 끈적거림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에뛰드만큼 최강 꾸덕임은 아니에요. 손으로 발라도 체온에 잘 녹아서 부드럽게 발려요. 부드럽게 발리지만 마무리감은 살짝 끈적여요. 다만 손으로 바르기엔 주둥이 부분이 좁고 깊어서 스패출러로 발라야 맘이 편해요.
에뛰드는 하룻밤만 써도 하루종일 입술이 매끈했는데 토코보는 사나흘 나이트 케어로 꾸준히 써줘야 하루종일 매끈함이 지속돼요. 밤에 바르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각질 정리해주면 오전동안은 촉촉한데 오후 지나니까 스멀스멀 각질이 느껴져서 에뛰드보다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사용감이 훨씬 부드럽고 편해서 좋습니다.
건조함을 하루만에 빠르게 잡아주지는 못했지만 체온에 잘 녹아 부드럽게 발리고 광택감이 예뻐서 틴트나 립스틱이랑 같이 발라주기 좋았어요. 광택감 더하고 싶을때 쓰니까 좋더라구요.
향기는.. 처음에는 기름 냄새가 많이 났어요.
튜브형 립밤에서 나는 기름 냄새가 며칠 나다가 적응되니 상큼한 향이 느껴졌어요. 다만 기분 좋은 비타민의 상큼한 향 보다는 벌레퇴치제, 주방세제의 그 향입니다. 전 불호였어요. 향기가 너무 싫어서 밤에는 라네즈랑 섞어서 발라주기도 했어요.
케이스는 귀엽지만 제품력이 솔직히 아쉬워요..
이 퀄리티면 더 귀여워야 해요 ㅠ
가격이나 용량이나 퀄리티나 여러모로 아쉬움이 좀 많습니다.
입술 건조함이 심하고 바세린으로는 부족하다
👉에뛰드
입술 건조함이 심하지만 끈적임이 심한거 싫다
👉바세린이나 스킨푸드---토코보
입술이 건조한 편이고 나는 향기가 중요하다
👉라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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