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의 품질을 믿고 덥썩 6개 번들 구매했는데..도저히 적응 안되는 인공향(내 기준 파라핀에 딸기 향료 녹인향.. ㅜㅜ 옛날 크레파스향 같은..)으로 몇번쓰고 쟁여두다가 사무실서 듬뿍듬뿍 쓰라며 남편님께 통큰인심템으로 드림. 울아저씨 평가로는 달달한 향이 오래가는데 정전기도 안난다며 좋아하심. 그렇다! 향만 빼면 오리지날 카밀 그 느낌 그대로… 빨리 발리면서 손에 보습 싈드가 쳐지고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는 카밀 그 잡채. 근데 향이 어쩜 이렇다냐.. 이거 써보고 자몽향, 복숭아향도 써볼랬는데.. 파라핀계 인공향 트라우마 생겨서.. ㅜㅜ 카밀 향기 핸드크림은 꼭 시향 후 살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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