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팩에 2매 들어있고 지퍼형식이라 밀폐보관 가능해요.
이런 리프팅 마스크는 처음 써봐서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처짐이 고민돼서 써보고 싶기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제일 아쉬운 점은 제품의 탄력성인데 쉽게 늘어나고 탄성이 그다지 있는 편이 아니어서 팩이 잡아준다는 느낌보다는 턱에 무언가를 붙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프다는 후기를 봤던지라 붙인 직후부터 1시간쯤까지는 ‘나는 괜찮은데?’ 생각했지만 2시간이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확실히 다른 후기들처럼 귓가가 아파왔고 3시간쯤에는 굳이 이렇게 아프면서까 팩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에 팩을 제거했습니다.
은은햔 향도 나는데 아무리 은은해도 자기전 3시간씩 맡으니 조금 자극적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턱 라인과 길이, 귀의 위치가 다르기에 모두가 만족하는 보편적인 제품을 내놓기가 어렵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물기가 남지 않는 젤 형식의 제형이라 쿨링패치를 붙인듯 시원했고 그 부분이 붓기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관리하는 기분을 내기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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