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에선가 보고 글루타치온 팩이라서 관심을 가졌다가 가격은 당연 비쌀거고 효과도 미덥지 못해서 관심 끄고 있었는데 평가단에 덜컥 당첨 되어 좋은 제품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택배 받고 박스 개봉하니 아주 화려한 은색 종이 상자가 나옵니다.
너무 번쩍여서 상자에 적힌 글들이 잘 안보일 정도였어요.^^
긴 시간 붙일 수 있는 제품이라 첫날은 제품만 확인하고 둘째날 저녁에 세수하고 각질 정리 겸 토너패드로 얼굴 정리해 주고 사용했습니다.
제품이 미백, 주름 개선에 포커스가 맞춰진 제품이지만 저는 미백보다 주름 개선에 더 관심이 있어서 글루타치온이 주름 개선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사용했습니다.
첫날은 팩하다 잠들어서 알람 소리에 깨서 나머지 기초 제품으로 마무리 하고 잠들어서 얼굴을 제대로 뜯어 보지 못했어요.
아침에 일어 났는데 특별히 환해진 느낌도 모르겠고 주름도 변화를 못 느꼈습니다.
이틀후, 두번째 팩을 했는데 저녁에 좀 일찍 붙이고 시간도 3시간에서 2시간 40분으로 줄여서 붙여 주었어요.
3시간 붙이고 있으니까 팩이 마르는 느낌이라 너무 마르기 전에 제거해 주는 편으로 ...
3시간 붙여다 떼도 얼굴이 건조하진 않아요. 페이스 필름이 마르면서 건조하다고 느낄 뿐이지.
두번째 사용부터 뭔가 변화를 느낄 수 있었어요.
시트를 떼어 내고 거울을 보면 뭔가 좀 밝아진 느낌이 있어요.
저는 특히 이마에 효과가 많이 나타나는 편인데 피부톤도 밝아 졌지만 피부결이 주름으로 자리잡기 전이라 피부결이 두드러 지게 보였는데 팩하고 나면 약간 팽팽해 지면서 밝아 보여요. 이런게 얼마 안갈 줄 알았는데 다음날까지 어느 정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기대보다 효과가 더 좋았어요.
조금씩 효과가 보이니까 장시간 붙이는 팩이지만 챙겨서 하게 되더라구요.
오늘 마지막 남은 한장 붙이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쿠팡으로 제품 검색해 보고 있더라구요.
기존 사용하던 제품보다 좀 비싼 편이라 사실 구매는 좀 망설여 지는데 콜라겐 팩보다 밀착력 좋고 빠르게 밀착되는 편이라 붙이고 휴식을 취해도 되지만 다른 활동해도 되는 점도 장점이라 여유만 된다면 쟁여두고 쓰고 싶은 제품입니다.
많이 구매하면 활인율도 높은 거 같은데 마음이 드릉드릉 거립니다.
앰플은 넉넉하게 도포할 수 있을만큼 들어 있어서 얼굴 도포하고 손가락에 묻은 걸로 목에도 발라줄 수 있을 정도구요.
향은 뭐라 콕 찝어 말하기 애매한.... 독특한 향이 있긴한데 코 박고 맡지 않으면 무향인줄 알 정도예요.
중요한 날을 앞뒀다거나 피부가 좀 칙칙해 져서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면 사용해 볼만한 제품인거 같아요.
적지 않은 가격이고 포장이나 사용감이 좋아 선물용으로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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