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샘, 루나보다 괜찮은..
아니 이게 왜 리뷰가 없으실까요?
첫 리뷰인데 너무 부담이여서 며칠 째려보다..작성해요
어바웃톤 디자이닝 멀티팔레트 에 대한 단독 리뷰는 별 의미 없을 듯 하고..
궁금하신 점 긁어드리는 의미의 리뷰로 작성하자면..
1. 더샘 1호 코렉트베이지 색상과 루나 01 클리어 커버 색상과. 비교해봐요
더샘 3구 컨실러 팔레트 1호 코렉트베이지보다는
색상이 좀 더 명도가 밝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더샘 2호 코렉트업 베이지 보다 밝지는 않아요 그 중간 어디쯤..
컨실러 색상을 손등에 발색해보면..
루나 5구 팔레트 색상과 가장 진한 쉐딩에 쓸법한 색상과 그린 색상빼고는 거의 흡사한 명채도 색상이예요
하지만..이 색상 차이는 큰 의미가 없는게..
이 정도의 차이는 기본 베이지 색상으로 약간씩 섞어서 쓰시면 명도가 조절한 범위여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한데..
But 중요!!! 만약, 가장 잘 쓰시는 색상이 그린이다 !!!
싶으시면.. 사세요 제가 써본 컨실러중 19-21호 정도의 피부이시라면 가장 자연스런 명도
22호 이하 어두운 피부이시더라도 기본톤이 밝지 않아서
배이지와 섞으시면 자연스럽게ㅠ어두워 지실 명도예요
그린은 홍조커버, 여드름 자국 등을 가리기 위한 색상으로
바르면 티가 많이 나는 색상이여서
저는 되도록이면 컨실 파레트를 고르실때는
그린 색상을 위주로 고르시는 걸 추천해요
색상도 보시지만..본인피부에 맞는 제형인지도 중요해요
너무 건조하지 않은지..
지속력은 적당한지 (너무 부드러워도 지속력이 안좋거든요)
또 저는 그린색상의 명도가 너무 낮아서 티가 많이 날것 같으면 얼굴에 올린 파데나 쿠션과 약간 섞어서 발라요
커버는 덜 될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그렇게 하는게 덜 부자연스럽고 나중에 홍조부위만 허옇게 뜨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 좋아요
2. 제형을 비교해보자면,
더샘 3구 컨실파레트 가장 꾸덕>>
어바웃톤 디자이닝 파레트 적당적당 꾸덕>>
루나 5구 컨실 파레트는 어바웃톤 보다 약간 꾸덕
하지만..50대 악건성인 제겐 이 3가지 모두 크리즈 현상이 심하게 생기는 컨실러 파레트예요
그래서 항상 바르기 전에 베이스프렙/아덴크림/선크림 등을 컨실러 브러쉬에 먹여주고 발라주지 않으면 주름이 자글자글 생기는 제형들이예요
총평
1. 개인적으로는 루나 컨실파레트는 트러블이 생겨서 쓰질 못하는 파레트인데, 어바웃톤은 트러블이 생기지 않아서 사용한지 작년말 쯤 파데 살때쯤 산 것 같은데… 아주 잘 쓰고 있어요
2. 그리고 제형 자체가 꾸덕하기는 하지만,
컨실러가 제형이 뻑뻑하고 꾸덕하다고 나쁜 건 아니예요
꾸덕하고 뻑뻑한 제형이지만, 실제로 컨실러 브러쉬로 펴 발랐을때 얇게 잘 올라가는 제형들(맥의 컨실러 파레트나 정샘물 컨실러 파레트처럼)이 있는데,
이 어바웃톤 컨실러는 얇게 잘 올라가는 편이고,
밀착력도 좋고 고정력도 좋아서 물론 지속력도 좋은 편이더라구요
3. 단지 제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서
바를때 브러쉬에 크림을 잘 먹여서 발라야해서
지속력이 다른 분들보다는 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만족해요
4. 가운데 있는 하이라이트 부분..
이게..참 어렵더라구요
파데올리기전에 미리 바르고 올리면..뭔가 파데가 매끈하게 발려지지 않아서 지저분해지고
파데 올리고 나서 바르니..뭔가 인위적으로 보이고..
하이라이터처럼 쓰려니..베이스가 까이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무대 분장같기도 하고..
50대 일반인 무지랭이 아줌마 스타일은 아니고..
가끔 광대부위에 손등에서 마구 비벼준 뒤 브러쉬로 살짝 올리면..힌스나 샤넬의 하이라이터 밤..써준 것 같은 느낌으로 써줄 수는 있지만..스킬이 좀 필요하세요 연습하면 되세요
몇달 걸렸어요 ㅎㅎ
5. 사실은 살때는 쉐딩색상을 잘 쓸까 싶어서 샀는데..
막상 색상이 너무 허옇다는..
하지만..파데바르면서 양쪽 헤어라인에 살짝씩 발라주면
뭔가 얼굴이 조막만해지는 효과는 있어요 ㅎㅎ
6. 다크가리는 색상들은 의외로 너무 뻑뻑해서
40-50대 연령대의 분들이든 더 젊은 분들이든..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구요
주름 생기기 쉬운 제형..
반드시 파데나 쿠션과 섞어서 바르시거나
스킨푸드나 glow와 같이 묽은 제형과 섞발하세요
7. 그린과 베이지 코렉터는
의외로 잘 쓰실 그런 색상과 제형인듯 싶어요
8. 맥과 정샘물 컨실러와 비교해보면..
제형이나 색상..이런 걸로 놓고보면..
아쉬움은 많지만..
가격이 너무 착해서..
다 쓰고 나면 재구매할 것 같아요
뚜껑에 조색하는 것도 편하고..
그냥 다 편해요
9. 전 살때 브러쉬를 증정 받았는데..
요즘은 안 주시는 것 같아요
만원이하에 구매가능하시던데..
양면으로 쓸수있는 이 브러쉬..
이 가격이라면 괜찮아요
같이 구매해서 써보세요
쿠팡에서 화홍브러쉬도 6000원은 줘야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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