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림 커버리지 쿠션 [SPF50+/PA+++]

이 제품은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해봐야 할 쿠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수부지 피부인데 속건조가 전혀 없고, 피부에 착 붙는 밀착력이 너무 좋아서 하루 종일 깔끔한 베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우선, 피부 표현이 정말 예뻐요. 너무 매트하지도, 과하게 촉촉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세미 매트한 마무리감 덕분에 피부가 매끈하고 고급스럽게 표현돼요. 광이 과하게 돌아서 번들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속은 촉촉하지만 겉은 보송한 느낌이라 기름이 올라와도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아요. 또한, 커버력이 좋은데도 두껍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얇게 한 겹만 발라도 붉은기나 잡티가 자연스럽게 커버되면서도 답답함이 없고, 여러 번 덧발라도 두껍게 뜨지 않아요. 피부 결 사이사이를 매끈하게 채워주면서 끼임 없이 착 달라붙는 밀착력이 정말 최고예요. 게다가 각질 부각이 없어서 건조한 날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아요. 수부지 피부인 저는 계절에 따라 베이스 제품을 바꿔가며 사용하는데, 이 쿠션은 계절에 크게 상관없이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무너짐이 예쁘고, 무너지면서 얼룩지는 느낌이 아니라 살짝 블러 처리된 듯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유지돼요. 다만, 악건성이신 분들은 살짝 건조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피부 표현 자체가 예쁘게 되는 제품이라, 악건성 피부라면 ‘글로우온’ 같은 촉촉한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블랑디바 제품들은 정말 믿고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꼭 한 번 전 제품을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