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끝,
<24년 12월 21일 리뷰> 아이레시피 선크림 하늘색 통과 나란히 미니 샘플 구성 중 하나. '마일드 선스크린 2종 트라이얼 키트'에 들어 있던 제품이다. 때는 23년 여름인가 가을인가 하여튼 예전에 가족이 줬다. 이거 샘플은 하늘색 선크림 통과 같은 용기로 되어 있더라.
지난겨울 끝, 여기 선크림들이 유분이 많은 점을 진즉 알고 있어 부랴부랴 써봤던 것인데 마찬가지로 얘도 기름기 한바닥이다. 하늘 통보다는 그나마 유분이 한결 덜하다만... 둘 다 수부지 피부가 쓰기엔 부담스러운 건 크게 다르지 않다. 겨울이니까 봐줄 만하지.
또한 백탁도 하늘색 선크림보다 한 꺼풀 벗겨진 상태로 좀 더 얇고 백탁이 덜해도 이것 또한 백탁이 잘 느껴지는데 하얀 피부가 쓰기 알맞은 겨울용 파데프리 선크림이 되어줘서 충분히 만족하면서 사용해주고 있다. 혹시라도 얼굴에 안 맞으면 몸이라도 발라야지 뭐, 하는 생각으로 썼었건만 몸이든 얼굴이든 오케이...였다.
결과적으론 아이레시피 마일드 히알루로닉 모이스트 업 선스크린(하늘색 통)과 함께 괜찮았다. 어떤 날은 하늘색 통 선크림이 더 좋았고, 또 어떤 날은 노란색 통 선크림이 더 좋았던 것처럼 날마다 번갈아가며 호감 가는 정도가 달라 그때그때 맞게 골라 쓴다. 아무쪼록 과한 유분기만 감안하면 잘만 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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