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력 짱 바디로션
우선 보습력이 정말 좋으면서도 끈적임 없는 산뜻한 마무리가 가장 큰 장점이에요. 건조한 계절에 특히 잘 맞는 제품인데, 발랐을 때 피부가 금방 촉촉해지면서 부드럽게 변하는 게 느껴져요. 시어버터랑 히알루론산 같은 보습 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하루 종일 촉촉한 상태가 유지돼요.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끈적거림이 전혀 없다는 거예요! 보통 보습이 좋은 로션들은 조금 무겁거나 흡수가 느린 경우가 많은데, 이건 바르고 나면 금방 흡수돼서 옷 입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로션 특유의 무거운 느낌이 없어서 덧발라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건조한 부위에 한 번 더 발라주면 더 좋더라고요~!
향도 은은한 플로럴 계열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어요. 강한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무난히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민감성 피부인 제가 사용해도 전혀 자극이 없었고, 발랐을 때 가려움이나 따가움 같은 것도 없어서 안심하고 썼어요.
특히 실내 히터를 오래 틀어놓은 날도 피부가 하루 종일 촉촉했어요. 아침에 한 번만 발랐는데도 저녁까지 촉촉함이 남아 있어서 보습력 하나는 정말 인정입니다. 가볍고 산뜻해서여름에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보습, 흡수력, 사용감까지 다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끈적임 없는 보습 로션 찾는 분들께 딱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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