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 수분 크림
랑콤 이드라젠 크림은 여러버전으로 있고 또 출시 후에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어서 좋아해요. 20대때 처음 사용했을때는 가격 장벽이 너무 높다 생각하고 대체품을 사용했는데 좀 나이들고보니 이만한 수분크림도 없고 랑콤 중에는 저가라서 가볍게 수분크림 바를 용도로 자주 구매해요.
향은 아주 강한 편이예요. 향에 민감하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랑콤 장미 향인데 향을 왜 이렇게 진하게 넣을까 의문이 드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저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금방 향이 휘발되는 것 같구요
제형은 워터젤 제형! 젤크림이라 엄청 가볍게 슥슥 발리고 흡수력도 좋아요. 여름에만 바르는 수분크림 젤 제형이라는 인상도 있지만 가을 봄에도 충분히 수분 보습감을 채워주고 한겨울에는 아쉬울 수 있는 정도예요.(건성 기준)
수분감이 바르고 금방 없어지는 크림은 아니고 충분히 탄탄하게 수분 보습감을 피부에 레이어해줘서 촉촉함이 산뜻한 편으로 오래가는 것 같아요.
최근에 태국에서 구매해온 레티나a크림 바르고 있는데 그거랑 조합으로 섞어바르기 좋아요. 근데 50ml용량이라 좀 빨리 사용하는 단점이 있어요. 단단한 크림보다 좀 헤프게 사용되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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