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픽 이벤트 당첨으로 아껴두다 이제서야 써보는데 이 제품…이제 쿠팡말고는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없네요…쿠팡 가입해야 할 판입니다. 아무튼 이 제품 에센스 양이 대혜자네요! 진짜 아무리 오랫동안 붙이고 있어도 마르지 않는 느낌의 시트마스크 팩이었어요.
☝️ 살짝 팩의 시트지가 다른 타사의 제품들보다 조금 도톰한 두께의 팩지예요. 팩 에센스는 약간 알로에겔+크림이 섞인 듯 하얀 슬라임 같은 제형인데 도톰한 팩지에 아주 그냥 절여져 있었어요. 진짜 에센스 양은 완전 대혜자예요! 향은 뭔가 히알루론산 특유의 향과 향긋한 잔꽃향같은 플로럴 향이 섞인 향이었어요.
👍 팩을 뜯자마자 넉넉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듯한 팩 에센스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사실 이 팩 당첨되고 아껴쓴다고 1년 뒤 쯤인 지금에서야 써보는데도 팩 에센스가 말라있지 않고 여전히…팩에 절여져 있어서 좀 놀랐답니다. 아무튼 이 제품… 얼굴에 얹자마자 에센스가 듬뿍 절여져있어서 그런지 쿨링감이랑 수분감이 쫙쫙 느껴지는 제품이예요. 제가 클오로 빡빡하게 클렌징하고 난 뒤 얼굴에 열감이 올랐을 때 팩을 해주면 피부 열감을 확 잡아줘서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시트지가 도톰한데다 에센스도 듬뿍 있어서 그런지 30분이 지나도 팩이 마르질 않고 에센스가 계속 쮹쮹 나오는 느낌이라 팩을 오랫동안 얼굴에 붙이고 있었어요. 도톰한 시트지인데도 얼굴에 밀착이 착하니 잘 붙어서 머리를 아무리 흔들어도 팩이 떨어진다거나 팩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경우는 없었어요.
👎 아쉬웠던 점은…제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그런지 팩만 하고 난 뒤엔 보습력이 좀 아쉬웠어요. 수분감이 빨리 흡수되어서 보습력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쿠팡 외에는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점점 단종될 것 같은…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쟁여둔 제품이나 아껴두고 있다가 올해 막 써보는 제품들이 단종엔딩이 많고…심지어 제품력이 좋아서 단종엔딩이 너무 아쉬운 제품들을 몇몇 발견하게 되서 슬프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