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패키지처럼 수분감 가득한 앰플이었어요.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듯이, 피부가 메말라있을 때 이 제품 쓰면 수분이 피부에 바로 쮹쮹 들어가는 느낌이예요. 딱 스펀지가 물먹는 느낌, 피부에 수분링거를 바로 놔주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이 제품 단종 아님 리뉴얼 된 것 같아서 눈물이 살짝 고이네요…
☝️ 물처럼 주루루룩 흐르면서도 조금 점성이 있는 듯한 제형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물90+콧물점성10을 더한 살짝은 점성이 느껴지는 제형이예요. 파란 패키지라 시원한 향이 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플로럴한 향이 납니다.
👍 이 제품은 피부에 물을 때려넣는 듯한 수분감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요. 에센스 바르고나면 세수 막 하고난 직후의 촉촉~~한 물광이 챠르르~도는 것이 저처럼 너무 건조해서 유분이 많이 없는 피부에 이 제품 쓰고나면 쵹쵹 물광피부가 된답니다! 지금처럼 건조한 계절 영향과 악건성인 저에겐 가벼운 느낌이라 여러번 레이어링 해주고 보습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더라구요. 따뜻하거나 좀 더웠을 때 쓰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아쉬운 건…이제 단종 아님 리뉴얼로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래서… 단종엔딩 되기 전에 쟁여둬야 했어요… 살짝 끈적한 잔여감이 남는 제품이어서 싹~흡수되는 에센스를 좋아하시면 좀 아쉬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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