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이지만 여전히 씁니다ㅎㅎ
음... 왜 나랑 완전히 다른 리뷰들이지? 싶어서 리뷰 꼼꼼하게 읽고 확인해보니, 칭찬일색은 홍목 파데 브러쉬 같네요!
저는 위 이미지와 똑같은
'미니 자작나무 핸들' 파데 브러쉬 리뷰를 쓸게요.
저는 정말~~ 옛날에^^ 샀었어요.
제 인생 첫 파데 브러쉬를 이연물산으로 시작했었어요ㅎㅎ
그 당시만 해도 브러쉬 브랜드는 대중적으로
바비브라운이나 mac 피카소 외에는 알려진게 없었고, 이연물산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다고 아는 사람은 알던 시절에 가성비 따져서 샀었어요. 가성비 따졌다지만, 그렇다고 그당시 물가 기준 싸지도 않았었죠.
그런데...정말 이렇게 모가 빠질줄이야....😵
쓰고 있으면 모 길이가 삐뚤빼뚤 해지면서
쓸 때도 한두가닥씩 빠졌어요.
세척 할때마다 모가 숭덩 숭덩 빠지고...
근데 묘한건 , 그렇게 모가 빠졌는데도.. 여전히 모량이 많아요... 웃기죠?ㅋㅋ
또 핸들이나 구관은 여전히 튼튼... 미스테리..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파데를 먹여도.. 모가 딱딱해지기만 하고ㅠㅠ
더구나 모가 삐뚤빼뚤 거리니 붓자국도 더 남고ㅠㅠ..
인생 첫 파데 브러쉬가 이모양이라... 납작한 파데 브러쉬는 다 이런건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결론은 파데 브러쉬로 전혀 기능을 못 해서...
다른 분들은 버렸겠지만😆
어떻게 하면 쓸 수 있을까 이래저래 다양한 방법을^^ 시도 해봤었어요ㅎㅎ
어쨌든, 인조모에 납작브러쉬라
파데같은 제형이 그나마 궁합이 맞기 때문에
띡한 고체형 제품을 떠서 바를 때 쓰거나,
팩브러쉬처럼 (지금도ㅋㅋ) 씁니다..
이정도면 버려야 하는거 아닌가? 최악이라고 그래놓고 여전히 쓰고 있는것도 매우 모순인데...🤣
그냥 싸구려 팩브러쉬 중에도 모가 빠지는게 많은데, 그에 비하면 부드럽고, 그립감이 좋아서 씁니다ㅋㅋㅋ
"모는 빠지지만, 팩브러쉬 치고는 쓸 수 있음 정도"로 정리가 되겠네요😂 물론 여전히 모가 빠져서..구려요😂😂
지금은 좀 나아졌으려나 모르겠네요.
이걸 보고 구매하시는 분이 있다면 구매 전, 모빠짐에 대해 문의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리뷰 쓰다보니 나만 뽑기운이 없던건가 싶기도 하네요.
핸들이 다른게 그렇게 큰 이유인가 싶은게...진짜 뽑기운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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